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신라오릉보존회에 '경주 숭덕전 제례' 무형문화재 지정서를 교부했다.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인 숭덕전 제례는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위패를 모시고 있는 숭덕전에서 매년 봉행하는 제례다. 숭덕전 제례는 신라 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 시대까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는 해서는 안 된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221시간을 버텼던 광부 박정하 씨가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생명을 구해준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 그는 광산에서 고립돼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봉화 광산사고는 지난해 10월 26일 봉화군 소천면 금호..
대한민국은 허울 좋은 삼권분립(三権分立) 국가로 추락하고 있다. 행정부와 입법부는 있고 사법부는 없다.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 동시 공석이 우려가 현실화 되고 가운데 대법원장은 거대 야당의 반대로 공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권분립은 국가의 권력..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친윤(친윤석열)을 향한 강한 메시지에 어수선한 분위기다. 혁신위 2호 안건은 벌집 쑤시듯 파장이 몰려 오고 있다. 혁신위는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 친윤계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 결단을 권고했다. 혁신위의 2호 안건은..
국민의힘이 제기한 '경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두고 여야가 연일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국힘은 이미 특별법 형태의 당론으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때 시도했던 '권역별 메가시티' 안으로 맞불을 놓는 형국이다. 국민의힘은 2일 경기..
정부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은 656조9천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었다. 국가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20년 만의 최소 증가 폭으로,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를 고려하면 감액한 것과 다름없는 수치다. 정부가 초유의 긴축 예산을 편성한 것은 경기 불황 ..
여당인 국민의 힘이 자중지란에 국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국힘 혁신위가 1호 안건으로 내건 당권이 정지된 상태에 있는 몇몇 인사들에 대한 대사면 때문이다. 당사자들은 징계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데 문제가 있다. 이런 와중에 일각에서는 최고위에서 징계 ..
연말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들은 경기불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기침체가 오래 끌면서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정부 여당이 뭇매를 맞고 있다. 살맛 나는 세상은 뭐니 뭐니 해도 건설경기가 살아나야 한다. 거기다 가계부채마저 위기다. 부동산 급락..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청을 방문한 대통령에게 "울릉도를 발전시킬 권한을 지자체로 넘기면 싱가포르와 같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경북도청 방문은 2016년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식 이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7년 만에 이뤄졌다. 윤석열 ..
홍준표 대구시장은 거리 곳곳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을 비롯한 모든 불법 현수막을 정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인다. 홍 시장은 도심 흉물 현수막 철거에 각 정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대구시는 행안부로부터 소송을 당하더라도 정치 현수..
황금 은어는 영덕의 대표 명물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황금 은어의 보존가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금 은어가 갖는 문화적 상징과 생태학적 의미, 그리고 지역경제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 등을 모두 감안 하면 그 보존가치는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황금 은어는 지역..
올해 들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무려 3600만 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북도 전체 외부 방문객 수는 1억 3717만 4441명..
‘경상북도민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경북도민의날 행사가 도청 동락관에서 환하게 열렸다. 이번 도민의날은 경북도민의 정체성 확보로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열고, 지방시대 완성의 결의를 다지는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민의 날은 신라..
서울 강서구 보궐선거 이후 위기에 빠진 국민의힘이 당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당 쇄신은 김기현 대표가 선거 이튿날 당의 쇄신 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당이 혁신을 해야 한다는 주문을 한 터여서 과연 누가 위원..
우리는 인터넷 시대에 살면서 날로 심각해지는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해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있는가. 사회 갈등 봉합을 위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사회 갈등을 봉합하려면 신뢰를 쌓아야 함에도 공정한 제도와 문화, 교육 등 많은 것을 충족시키고 있는가. 가장 근본이..
국민의힘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극우 이념 정당은 국민들의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없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윤석열 정권과 대통령에 맹종하는 당이 변하지 않을 경우 12월엔 당을 떠날 것이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내년 총선에서 다수의석이 꼭 필요한 여당으로서는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시대 영업사원 1호답게 미국을 휩쓸었다. 이 도지사는 현지시간 16일 제인 넬슨(Jane Nelson) 텍사스주 국무장관과 면담하고 양 지역 간 경제·문화를 비롯한 다방면에 의견을 나누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은 누가 뭐래도 방산 ..
국민들은 국정안정을 바라는데 국민의힘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걱정들이 많다. 상당수 국힘 당원들도 미니총선이라고 불리는 보궐선거에서 크게 졌으면 석고대죄라도 해야 할 처지인데 자기 사람 챙기기 당직개편에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당 대표와 원내 대표 사퇴는 의총에..
여권의 중진 하태경 의원이 내년 총선에 수도권 험지에 출마를 선언했다. 하 의원은 부산 해운대갑 3선 의원이다. 험지란 선거에서 보수가 이겨본 적이 없는 선거구를 두고 하는 말이다. 험지 고민은 진보도 마찬가지다. 오만하면 험지로 돌변한다. 하 의원의 험지 출마 선..
선거에 패배한 정당이 성찰 없이 집안싸움만 하고 있어 국민 보기에 민망스럽다. 사건의 발단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의 제명 요청에 반발한 이 전 대표가 "말도 안 되는 내용"이라며 즉각 반박 메시지를 내면서 충돌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